경상북도의 마늘 주산지인 영천시가
마늘 품종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영천시는 지금까지
대부분 중국산 마늘과 같은 품종인
대서종을 심어 왔지만
올해부터는 우리나라 남해안 일대에서
많이 심는 남도종 마늘로
점차 바꾸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 2억 원으로
남도종 마늘 종자 93톤을 구입해
40헥타르 이상의 면적에 심을 예정입니다.
영천시는
지금까지 심어온 대서종은 병해충이 심한데다가
정부가 2천 6년부터는
최저보장가격을 없애기로 한 만큼
수확량은 적지만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남도종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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