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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지하철 화재 참사로 중단됐던
지하철 1호선의 전 구간 운행이
내일부터 재개됩니다.
하지만 중앙로역은 보수가 덜 끝나
무정차 통과합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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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지하철 화재 참사 이후
지하철 1호선은
반쪽 운행을 해왔습니다.
잿더미로 변한 중앙로역은 물론이고,
회차선을 확보하기 위해
반월당역과 대구역 등
모두 5개 역이 통제됐습니다.
하지만 내일, 지하철 참사 이후 8달만에
전구간 운행이 재개됩니다.
보수가 덜 끝난 중앙로역은
무정차 통과합니다.
대구지하철공사는
지난 7월 초부터
중앙로역 보수공사를 시작해
전차선 설치 등 모든 운행 준비를
이 달 초 마무리했습니다.
연인원 만 2천여 명에
총 264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전기, 시설 등 7개 분야에 걸쳐
기능 점검을 위한
단계별 종합 시운전도 끝냈습니다.
특히 지하철공사는
조속한 운행 재개를 위해
각종 특수 공법까지 동원했습니다.
◀INT▶오상직/대구지하철공사 토목보선팀장
"워터 잭과 MDF 공법으로 모든 공사를 완료했다."
지하철 1호선 전구간 운행으로
무엇보다도 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고 참사 이후 침체됐던 주변 상권도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INT▶조상현/대학생
(S/U) 하지만 중앙로역은
내부시설을 보수하는데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빠르면 내년 1월 쯤 정차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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