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를 위장해
시내버스 기사에게
상습적으로 금품을 뜯어낸 6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중부경찰서는
대구시 중구 대봉동 66살 김모 씨를
폭력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5월
대구시 중구 동산동 모 병원 앞 승강장에서
미리 몸에 상처를 내고
37살 이모 씨의 시내버스에 탑승해
버스가 정차하자 일부러 앞으로 넘어진 뒤
급정차로 다쳤다며
치료비 명목으로 51만 원을 뜯어내는 수법으로
지금까지 6차례에 걸쳐
280여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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