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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경북 한방산업 육성 출발전에 불협화음

이태우 기자 입력 2003-10-14 15:28:53 조회수 1

◀ANC▶
한방산업 추진을 놓고
개발전략을 따로 수립해 오던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손을 잡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기본 틀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어쩐지 한 목소리 보다는
삐걱거림이 많았습니다.

이태우기잡니다.
◀END▶









◀VCR▶
"한방 의약품과 관련제품을 개발해
세계 한방시장을 선점한다"

몇가지 가능성을 검토해 오던
삼성경제연구소가 내린 결론은
한방의 산업화입니다.

(CG1) 『2천 15년까지 연구개발과 시장개척, 시장확대 단계로 나눠
매출 2조 원 목표로 기업 500개를 육성합니다.』

◀INT▶김현주/삼성경제연구소
(2834-40:지역의 성장을 위해서는
산업화가 가장 기본적인 것이 아니겠느냐)
·
총론에서 의견을 같이 하던
대구와 경상북도는
각론으로 들어가면 입장차가 커집니다.

(S/U2927-37)"가장 논란이 되는 것은
총 예산 500억 원 규모로
경상북도와 상주시가 이미 추진하고 있는 한방자원산업화단지를
어떻게 할 것이냐 입니다."

중간보고서는 상주를 제외시켰습니다.

◀INT▶남효채/경상북도 행정부지사
(1628-37:뺀다면 근본 출발부터 틀려지는 미묘하고도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

산업단지와 진흥원,연구원 등
굵직굵직한 기관들을
어디에 둘 지를 놓고서도
자치단체마다 이해관계가 엇갈렸습니다.

(CG2)『총사업비의 절반이 넘는 2천 127억 원을
중앙정부로부터 언제, 어떻게 지원받느냐도 과제입니다.』

◀INT▶황병태 총장/대구한의대
(2737-44: 2천100억 아닙니까, 그 중에 10년을 잡으면 내년에 200억 원은 잡아야)

한방산업을
지역 특화산업으로 키우겠다는 시도가
첫 출발부터 매끄럽지 못해
걱정스럽게 합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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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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