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만평] 음흉한 속내(10/13)

윤태호 기자 입력 2003-10-13 19:08:39 조회수 0

3년전 대구시가
공군으로부터 매입한 월배비상활주로가
각종 폐차량과 생활쓰레기로
몸살을 앓으면서
주변에서 농사를 짓는 농민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지만,
관할 구청에서는 방치하고 있는데요..

대구시 달서구청의 한 관계자는
"밤에 차갖고 와서 갖다버리는데
감당할 능력이 있습니까. 그리고
내년봄에 성서공단 4차단지 개발하면
어차피 처리됩니다.."
라며, 음흉한 속내를 드러냈는데요..

하하하하! 시민들의 비양심도 문제지만
손 안대고 코 풀겠다는 편의주의 행정이
불법을 더욱 부추기는 것 아니겠습니까요..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윤태호 yth@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