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대구지부는
임금과 단체협상을 둘러싼 마찰로
넉 달 가까이 파업을 하고 있는
한국게이츠 노동조합과의
연대 파업을 선언했습니다.
금속노조측은 오늘 오전 9시
달성공단 한국게이츠 정문 앞에서
사측이 직장 폐쇄를 풀고
사태해결에 나서지 않으면
오는 15일부터는 금속노조 간부들이
파업에 들어가는데 이어,
오는 24일에는 금속노조 산하
노조원 천 6백 명이
연대 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게이츠 노조는 지난 6월 말
사측과 임단협 과정에서 마찰을 빚다가
파업에 들어갔고
회사측도 지난 달 27일부터
직장폐쇄로 맞서면서 극한 대립을 빚고 있는데,
사측은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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