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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4회 전국체육대회 이틀째인 오늘
전라북도 14개 시·군의 각 경기장에서는
치열한 메달 레이스가 펼쳐졌습니다.
중·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정한
대구시와 경상북도 선수단도
본격적인 메달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서성원 기자가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서 기자 (네) 우리지역 선수단이
오늘 어떤 성적을 올렸는지 전해주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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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한자리수 순위진입을 노리고 있는
대구시 선수단의 오늘 금메달 레이스를
주도한 것은 고등학생이었습니다.
육상 여고 100미터 허들에서
경명여고 김수빈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건을 비롯해 보디빌딩 남고 웰터급에서는
영진고 강효창 선수가 금맛을 봤습니다.
롤러 여고 천미터 오픈레이스에서 김용교 선수, 태권도 여고 핀급에서 최혜영 선수,
또, 정구 여자일반부에서도 금메달을 하나를
추가해, 대구시는 오늘 5개의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하지만, 축구, 테니스 경기 등의 단체전에만 오늘 24개 팀이 출전했지만 7개팀 만이 이기고 나머지 17개 팀은 예선에서 탈락하는 등
팀 경기에서 부진을 보였습니다.
체전 첫날인 어제 한 개의 금메달을 땄던
경상북도 선수단은 오늘 8개의 금메달을 추가했습니다.
역도 남자일반 69킬로그램급에서
경북개발공사 이배영 선수가 3관왕의
영광을 안은데 이어 육상에서 두개,
양궁에서 하나,롤러에서 하나,
사격에서도 금메달 하나를 땄습니다.
하지만, 경북 역시 단체전에 출전한
22팀 가운데 8팀만이 승전보를 전해왔습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 선수단은
체전 사흘째인 내일은 육상과 양궁,씨름, 보디빌딩 등에서 모두 11개의 금메달 획득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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