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4시쯤
영남대학교 공대 도서관 지하 화장실에서
불이 나면서
도서관 건물이 검은 연기로 뒤덮여
열람실에서 공부하던 학생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경찰은 화장실에 버린 담뱃불이
닥트를 감싸고 있던 보온재에 옮겨붙으면서
3층까지 불이 타고 올라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불이 나자 시험을 앞두고
공부를 하던 학생 천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는데,
다행히 재산피해는 경미했고
불은 40분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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