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을 체벌한 고등학교 교사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대구달서경찰서는
대구시내 모 고등학교
교사 30살 박모 씨를
폭력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 달 27일
자신이 근무하는
대구시 달서구 모 고등학교에서
교복 바지통이 좁다며
이 학교 1학년 지모 군을 나무라던 중
지 군이 말대꾸를 하자
손과 발로 얼굴 등을 때려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 군의 부모는
당초 치료비를 포함한
합의금 명목으로 150만 원을 요구했지만,
박 씨가 30만 원만 주자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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