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으로 투병중인 학우를 돕기 위해
같은 과 학생들이 대대적인 모금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영남대 법대 야간학부 학생회는
백혈병으로 휴학중인
22살 박준형 씨를 돕기위해,
지난 달 19일 백혈병 학우돕기
운동본부를 결성한 뒤,
학생과 교수, 교직원들을 상대로
지금까지 750만 원의 성금을 모았습니다.
학생회는 박준형 씨의 경우,
국내에서 골수 이식자를 찾기 힘들어
1억 원 정도의 수술비가 필요하지만
박 씨의 가정형편이 어려워
모금운동을 벌이게 됐다며
도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박준형 씨는 지난 해 백혈병에 걸려
치료를 받고 완치된 줄 알고 있다가
지난 달 병이 재발하는 바람에
학교를 휴학하고 경대병원에서 투병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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