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류공원 내에 들어설
두류변전소 건립문제가
한국전력공사와 두류3동 주민들간의
법정 다툼으로 이어지는 등
사태가 악화되고 있습니다.
두류변전소 건립반대 대책위원회는
빠르면 내일 쯤 대구지방법원에
두류변전소 공사중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위원회측은 지난 달 24일
한전측이 위원회를 상대로
공사방해금지 가처분신청을 먼저 냈기 때문에
법적 투쟁을 할 수 밖에 없게 됐다며
변전소 건립이 백지화 될 때까지
투쟁을 계속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또, 한전측이 획기적인
대안을 제시하지 않는 한
어떠한 면담에도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두류변전소 건립문제가 한전과 주민들간에
극한 대립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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