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내 한 고등학생 2학년들이
후배들을 집단폭행했다는
대구문화방송의 보도에 따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대구시 남구 모 고등학교
2학년 신모 군 등 3명과
피해 학생 1학년 김모 군 등 4명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선배 학생들이
상습 폭행한 사실을 알리지 않기 위해
무용을 하는 후배들의
발가락을 자르겠다고
위협했다는 내용을 파악하고
진상파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피해 학생 아버지가
이 사건에 대해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어서
조만간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지난달 29일 오후 4시 쯤
대구시 남구 모 고등학교 화장실에서
이 학교 2학년 3명이
후배 4명을 집단폭행해
이 가운데 1명은
병원에 입원해 있는 상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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