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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무원 실수로 승객 열차에 못태워

한태연 기자 입력 2003-10-03 14:21:02 조회수 0

동대구역에서 역무원의 실수로
승객들을 열차에
태우지 못하는 사태가 빚어져
승객들이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오늘 낮 12시 24분 쯤
부산행 새마을호 열차와 무궁화호 열차가
각각 10분에서 15분 지연돼
1분 차이로 동대구역에 도착했지만
개찰구에서 역무원이
무궁화호 승객만 개찰하고
새마을호 승객은 개찰하지 않아
새마을호 열차가 승객을 태우지 않은 채 출발해버렸습니다.

이때문에 새마을호 개찰을
기다리던 승객 20여 명은
새마을호 열차를 타지 못하고
환불하거나 다른 열차를 이용하게 되자
역무원에게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동대구역은
평소 5,6번 플랫폼을 분리 사용하다
동대구역사 공사관계로
7번 플랫폼 하나로 이용하면서
승객들의 탑승 혼선을 막으려다
역무원이 실수해 일어났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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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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