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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기능직 인력 부족

도건협 기자 입력 2003-10-02 10:02:58 조회수 0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들은
전문가와 기능직 같은 생산현장 인력이
많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경북지방 중소기업청이
지역 중소제조업체 천 204개를 대상으로
인력실태를 조사한 결과
대구의 전체 인력부족률이 4.9%인데 비해
전문가와 기능직의 인력부족률은
각각 6.8%, 6%로 나타났습니다.

경북도 전문가와 기능직의 인력부족률이
전체 평균 5.1%를 훨씬 웃돌았습니다.

업종별로는 조립금속과
컴퓨터·사무용기기 제조,
가죽과 신발제조업 등에서
인력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중소기업 인력수급 불균형의 원인은
실업계 고교생들의
대학 진학 증가 등에 따른
기능인력 공급감소와
청년층의 중소기업 기피 경향,
단순노무와 기능직 중심의 인력구조와
현장 수요와 동떨어진 인력 양성 등이
꼽혔습니다.

한편 대구와 경북의 인력부족률은
내수부진에 따른 공장가동률 하락과
외국인 산업연수생 추가도입에 따라
지난 해보다 많이 낮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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