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도 생굴을 먹고 식중독 증세를 보인 환자가 무더기로 발생했습니다.
어제 낮 대구시 북구 모 대형할인점에서
생굴을 사서 먹은
대구시 북구 읍내동 39살 서모 씨 등
10명이 구토와 설사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지난 26일에도
대구시 수성구 상동의 모 식당에서
22살 장모 씨 등 4명이 생굴 무침 등을 먹고
복통과 구토, 설사 증세를 보여
이 가운데 2명이 입원치료를 받는 등
지금까지 모두 14명의 유사환자가 발생했습니다
대구시 보건당국은
환자들과 식당 관계자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는 등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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