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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로 침체돼 가고 있는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상인들이 친절교육까지 받는 등
변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한태연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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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문시장입니다.
점포마다 손님들이 다가가지만,
사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갈수록 늘어나는
자본을 앞세운 할인매장 같은
현대화된 대형 유통점의 위세에
재래시장은 갈수록
설 땅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여건 때문이기도 하지만,
상인들의 불친절도
한 몫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박소윤/손님
"할인매장은 친절한데, 재래시장은 좀 그렇죠."
이런 문제점들을 해결 하고자
상인들이 정신교육을 하기로 했습니다.
강사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상인들은 귀를 쫑긋 세우고 메모도 하면서
진지하게 강의를 듣습니다.
손님들을 친절하게 맞이하기 위해섭니다.
◀INT▶박부자/서문시장 상인
"오늘 와서 보니깐, 많이 생각하게 되고,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S/U]고객 만족을 위해
친절교육까지 받는 재래시장 상인들,
오랜 기간 서민들과 밀착해
유통경제의 중심 역할을 맡아 오다가
시대변화로 사양기를 맞으면서
살아남기 위해 안간힘 쏟고 있습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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