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은
PC방에 해킹 프로그램을 설치한 뒤
다른 사람의 e-메일 아이디를 알아내
이를 판매한 혐의로 포항시 북구 청하면
25살 박모 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달 7일 새벽 1시 쯤
포항시 남구 대잠동 모 PC방에서
해킹프로 그램을 설치해,
다른 사람의 e-메일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인터넷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판매해
18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포항과 경주지역
PC방 이용자 500여명의 비밀정보를 캐내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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