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매미로 제방이 붕괴되는 등
큰 피해를 본 고령군은
군민 정서를 고려해
대가야 축제 등 대형 행사를
축소해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고령군은
다음 달 1일부터 나흘 동안
개최하기로 한 대가야 축제를
군민 정서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민간 단체가 주최하는
행사 위주로 열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축하공연과 불꽃놀이,
먹거리 장터 등 화려한 행사를 없애고,
대가야 문화 예술제와 마당극 등
지역색이 짙은 행사만 개최할 예정입니다.
또, 어제부터
대가야 국악당에서 열기로 한
찾아가는 박물관 행사도
무기한 연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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