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으로 할퀸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서
민·관·군 할 것 없이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선 마당에
일부 지자체의 공무원들은 해외연수를 떠나 원성을 사자
보다 못한 경상북도는
수해복구가 끝날 때까지 공무원들의 해외연수를 중단하라는 공문까지 내려 보냈다지 뭡니까요.
남성대 경상북도 자치행정국장
"농민들은 슬픔에 잠겨 있는데
의성에서 공무원들이 해외 연수를 간다지 뭡니까. 이게 말이 되는 일입니까?"하며
같은 공무원이지만 눈치도 코치도 없다며 어처구니 없다는 반응이었어요.
아이구, 공무원 배짱이 이만--하면
치료하기도 어렵겠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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