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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맞아 수해복구 총력

윤태호 기자 입력 2003-09-21 10:02:56 조회수 0

휴일인 오늘 대구 경북 태풍 피해 현장에는
민관군이 합동으로 대규모 복구 작업에 나서고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대구지역에서는 태풍피해가 큰
달성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민,관,군 7천 500여 명과
200여 대의 중장비가 투입돼
휴일도 잊은채 토사 제거 등 복구작업을 벌였습니다.

경북에도 만여 명의 인력과
천 200여 대의 장비가 투입돼
대대적인 복구작업을 벌였는데,
특히 서울과 경기도 등 다른 지역에서
인력과 장비를 대거 지원해
복구를 도왔습니다.

한편, 육군 50사단은 오늘도
성주군 초전면 수해 현장에
800여 명의 군장병을 투입하는 등
대구경북지역 90여 군데에
3천 500여 명을 투입해
복구작업을 펼쳤습니다.

또, 수성 자율방범봉사대 등
관변단체들도 휴일을 맞아
수해지역에서 제방쌓기와
쓰레기 수거 등 복구 작업에 일손을 보탰습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의 응급복구율은
현재 90%에 이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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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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