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과 8월 두 달사이에
이틀에 한번 꼴로 비가 내린데다
최근 태풍까지 겹치면서
각 가정마다 곰팡이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대구시내 각 가정에서는
최근 잦은 비로 습도가 높아지면서
장농속에 있는 겨울 옷, 특히 가죽 제품에
곰팡이가 잔뜩 슬어있는 것이
자주 발견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세탁소에는
곰팡이가 슨 옷을 맡기는
손님들이 평소보다 5-6배 가량 늘어나
때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또, 대구시내 대형할인 매장과 소매점에도
습기 제거 용품의 매출이
지난 해에 비해 60% 가까이
늘어나는 등 최근 궂은 날씨로
제습용품이나 탈취제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곰팡이 피해를 막기위해서는
맑은 날 옷장속에 넣어 둔 옷가지를 꺼내
햇볕에 말리고 통풍을 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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