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과 작물에 맞는 맞춤 비료를 사용한
고령군이 다른 지역보다 벼 쓰러짐이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령군에 따르면
태풍 매미로 수확기의 벼가 쓰러진 면적이
전체의 1.6%인 70ha로 최종 집계돼
인근 성주군의 2.6%와 경남의 3.5%
전북의 2.7% 보다 적었습니다.
고령군은 지난 2001년부터
토양과 작물에 적합한 맞춤 비료를
농가에 공급하면서 질소성분을 줄이고,
고토와 붕소와 같은 미량 요소를 첨가하면서 벼가 튼튼하게 자랐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고령군은
지난 해 멜론과 감자에 이어
올해는 딸기 재배농가에도 맞춤비료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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