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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취약지역 사전 대책 부족

이태우 기자 입력 2003-09-17 17:36:39 조회수 0

경상북도 낙동강 수계 가운데
홍수에 취약한 곳 20개 지구 가운데
보강공사가 이뤄진 곳은 5곳에 불과합니다.

건설교통부가 한나라당 서상섭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99년 낙동강 홍수 이후
홍수취약 지구로 선정된 지역 20곳 가운데
지금까지 보강공사가 끝난 곳은
5곳에 그치고 있습니다.

나머지 15곳 가운데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곳은
5곳에 불과하고,
나머지 10곳은 2004년 이후로
공사가 미뤄져 있습니다.

특히 이번 태풍 매미로
도진제방이 터져 큰 피해가 났던
고령군 우곡면도 홍수취약지구로 분류됐지만,
보강 공사는 2004년 이후로 잡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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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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