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부산간 고속도로 공사로
청도 용산사가 붕괴 위험에 처했다며
신도들이 피해 보상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청도군 청도읍에 있는
용산사 신도 등 500여 명은
오늘 오후 경산시 남천면
(주)금호산업에서 집회를 갖고,
대구-부산간 고속도로 공사시
발파와 절토 작업 등으로
사찰 지반이 침하되고,
심한 균열이 발생하는 등
붕괴 위험에 처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고속도로 개통 후에도
소음과 진동은 물론,
사찰 뒷편 절개지가 붕괴될 우려가 높다며
적절한 장소에 사찰을 다시 짓는 등
피해 보상을 요구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