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수해지역에 방역 비상

이태우 기자 입력 2003-09-17 16:32:17 조회수 0

◀ANC▶
가옥과 농경지가 침수로
전염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특히 침수지역에서는
식수조차 마땅치 않아
어려움이 많습니다.

전염병 대책,
이태우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ND▶










◀VCR▶
이틀 동안 침수됐던
달성군 구지면 오설리 주민들은
당장 마실 물 부족이
가장 큰 어려움입니다.

마을 전체가 물에 잠기면서
지하수원이 오염돼
사용하던 간이상수도에서는
아직까지 시커먼 흙탕물이 나옵니다.

◀INT▶서덕조
(003312-17:지금 물 나오는 것이 까맣잖습니까.
저 물을 어떻게 먹을 수 있습니까)

대구와 경상북도에서는 주택 4천여 채,
농경지 만 ha가 물에 잠겼습니다.

이들 지역에서는
콜레라와 장티푸스 등이 발생할 수 있고,
물 웅덩이 주변에서는 모기가 번식해
말라리아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산더미처럼 쌓인 쓰레기 더미,
오염된 물과 먼지 때문에도
전염병 발생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따라서 물은 반드시 끓여 먹고
식기와 행주 같은 주방용품은 소독을,
몸은 자주 씻고 닦고 말려야 합니다.

(s/u)"쓰러진 벼를 일으켜 세우는 등
농작물을 돌볼 때는 반드시 긴 옷을 입고 장갑과 장화를 착용해야 합니다."

가을철에 많은 쯔쯔가무시, 렙토스피라,
신증후군 출혈열 때문입니다.

◀INT▶김태웅/경상북도 보건위생과장
(003130-37:감기 증세에 열 증세가 보이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당해야)

축사에 물이들어
폐사한 가축 18만여 마리도
제대로 처리해야 합니다.

폐사한 가축은 반드시 땅에 묻고
축사는 소독을 해야 합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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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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