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매미가 지나가면서
대구지역 상수원인 청도 운문댐을 비롯해
댐과 하천 등지에는
행락객들이 버린 쓰레기와 폐목재 등이
무더기로 떠내려와
상수원을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청도군 운문면 지촌리 운문댐 상류에는
지난 12일 태풍 매미가 지나간 이후
곳곳에 쓰레기가 쌓이고 있습니다.
쓰레기들은
물병을 비롯해 농구공, 페인트 통,
냉장고 심지어 농약병 등
주로 행락객들과 주민들이
버린 것들입니다.
한국수자원공사 운문댐관리단은
이런 쓰레기들을 수거하는데
20일 이상 걸린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