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12일]관광농원 사양길

이태우 기자 입력 2003-09-12 19:09:06 조회수 1

주 5일 근무제도의 확산으로
농촌지역 휴양자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관광농원은 사양길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에서는 90년대 초반부터
농촌휴양산업의 하나로
관광농원 지정이 잇달았지만
도시민들의 외면으로
폐업이나 관광농원 지정 취소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재 운영중인 47개 관광농원 가운데
정상운영 되는 것은 40개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휴업이나 경매절차를 받고 있고,
외환위기 직후에는 15개가
문을 닫았습니다.

이에 비해
최근 조성중인 민박마을과
녹색관광마을 등은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관광농원에 대한
융자금리를 낮추고
지역 단위 행사, 축제 등과 연계한
특산품 판매,
인터넷 홈페이지 개설 등을 통한
홍보로 관광농원 활성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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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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