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만평] 손발이 맞아야 일을 하지(9/6)

이태우 기자 입력 2003-09-08 15:55:32 조회수 0

개학 전부터 학생들이
눈병에 주의해야 한다며
노심초사 하던 보건당국은
학생들의 개학 후
경북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눈병이 들불처럼 번져나가자
난감해 하고 있다지 뭡니까요.

김태웅 경상북도 보건위생과장
"우리만 발을 동동 굴러봤자 뭐합니까? 학교에서는 애들이 등교하기 싫어서
눈병 앓는 친구에게 눈병을 옮겨 달라며 500원씩 준다고들 하는데요"하며
일선 교육현장과 손발이 맞지 않는다며
아쉬워 했어요.

허-- 허, 그러면 그렇지
눈병이 왜 그렇게 급속하게 번지는지
궁금-했는데 듣고보니 이제사 알만하네요.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이태우 leetw@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