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의 대학들의
2004학년도 입시 수시 2학기
신입생 모집이 시작됐습니다.
경북대와 영남대가 어제부터
2004학년도 대입 수시 2학기
학생 모집에 들어간 가운데,
오늘 대구가톨릭대를 비롯한
나머지 대학들도
일제히 수시 모집을 시작했습니다.
올해는 수시 모집 비중이 20%인
경북대를 제외하면,
영남대나 대구대 등은
전체 모집 정원의 30%에서 절반 정도를
수시 모집으로 뽑는 등
수시 모집 비중을 많이 높였습니다.
이는 대학들이 정원 미달을 걱정해서
수시 모집을 통해
미리 학생들을 확보하려는 것인데,
수시 모집으로 정원이 차는 만큼
정시 모집 때 경쟁이 심해질 가능성이 커서
일부 학교나 학과의 경우,
경쟁률이 지난 해보다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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