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세계 젊은 지성의 축제,
2003 대구유니버시아드가
조금전 폐회식과 함께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이태우기잡니다.
◀END▶
◀VCR▶
(폐회식 장면 일부 하이라이트 편집)
한반도기를 앞세우고
이번 대회에 참가했던
174개국 국기가 입장합니다.
나라별로 나뉘어 개회식에 참석했던
선수단이 이젠 하나가 돼
형식을 떨쳐버리고 자유로운 모습으로
모였습니다.
대구시민에겐 자긍심을,
세계에는 평화와 화해의 메시지를 전했던
2003 대구유니버시아드!
◀INT▶조해녕 조직위원장
(환송사 끝부분: 대구를 영원히 잊지 마십시요)
◀INT▶조지킬리안/ FISU 회장
(땡큐 대구, 땡큐 코리아--끝부분 )
대회기는 다음 개최지인
터키 이즈미르 대표단에게 건네졌고
(대회기 흔드는 모습 편집)
노래와 춤과 함성이 거대한 물결을 이루고
이 물결은 주경기장에서 대구로,
대구에서 세계로 퍼져갔습니다.
마침내 달구벌을 밝혔던 성화가 꺼지고,
아쉬움은 밤하늘의 불꽃으로 타올랐습니다.
젊음의 춤과 노래는
잊혀지지 않는 추억이 되고,
이별은 새로운 출발점이 됨을 약속하며
열 하룻동안의 유니버시아드대회는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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