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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기 종합,4관왕 탄생

한태연 기자 입력 2003-08-30 21:33:28 조회수 0

유니버시아드 폐막을 하루 앞둔 오늘
우리나라 체조 양태영 선수가
한국 체조 사상 국제종합대회에서
첫 4관왕에 올랐습니다.

경북체육회 소속 23살 양태영은 오늘
기계 체조 링 결승에서 9.7점을 기록해
중국의 동젠과 함께 공동 우승한 것을 비롯해,
오늘 하루 금메달 2개와 은메달과 동메달 등
4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양태영은 이로써 한국 체조 사상
국제종합대회 첫 4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다이빙에서도
남자 싱크로 플랫폼 결승에서
권경민-조관훈 조가 5라운 합계 302.34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한편 북한은 여자축구 결승에서
일본을 3대 0으로 완파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북한의 김영실도 기계체조 도마에서
금메달을 따 북한은 오늘 하루
금메달 두 개를 추가했습니다.

또 여자 하프마라톤에서도
북한의 조분희 선수와 장선옥 선수도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땄습니다.

사실상 경기가 거의 마무리된 오늘까지
우리나라는 금메달 25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5개로 2위 러시아에 이어
종합 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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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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