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유니버시아드 참가국 가운데
전쟁의 상처가 채 가시지 않은 동티모르에서는 대구 출신의 한국인 교수가 선수단장으로
선수 2명과 코치 1명의
초미니 선수단을 이끌고 참가해
대구 시민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는데.
이들 선수단은 비록 메달을 따지는 못했지만
동티모르를 알리는 외교사절 역할을 하느라
연일 분주한 모습이었어요.
이은택 동티모르 선수단장,
"저희가 금메달은 못 따더라도
한국민들의 마음을 따서 가져가니까
즐거운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겁니다."하며
시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시했어요.
네, 이같은 인정의 교감을 나누는것이 바로 대구유니버시아드가 지향하는
하나가 되자는 꿈이 아니겠습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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