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유니버시아드 폐막을
하루 앞둔 오늘
육상과 수영 등 8개 종목에서
대회 기간 중 가장 많은
41개의 금메달을 놓고
마지막 순위 다툼이 벌어집니다.
한국은 오늘 오전 7시부터 시작된
하프마라톤 경기에
남자부에서는 박주영, 이두행 등
5명의 선수가,
여자부에서는 김지은 선수가 출전합니다.
여자마라톤에서
세계적인 수준인 북한은
김창옥과 조분희 선수를 내보내
부산 아시안게임 함봉실의 금메달에 이어
또 다시 우승을 노립니다.
오늘 오후 3시 대구시민운동장에서는
무실점 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북한 여자축구팀이 일본과 금메달을 놓고
일전을 벌입니다.
수영에서는 한국의 수영 스타 조오련씨의
아들인 조성모 선수가
주종목인 천 500미터 자유형 결선에 출전해
메달권 진입을 노립니다.
중국의 다이빙 3관왕 위민샤는
여자 단체전에 출전해
러시아의 리듬체조 4관왕
이리나 차시나에 이어
두 번째 4관왕에 도전합니다.
한국은 지금까지
금메달 23, 은메달 10, 동메달 11개로
중국, 러시아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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