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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손님 개인정보 훔쳐 사기

김철우 기자 입력 2003-08-29 23:43:44 조회수 0

대구 수성경찰서는
남의 주민등록 서류를 만들어
상습적으로 사기를 쳐 온
대구시 수성구 지산동
24살 권 모양 등 3명에 대해
특수절도와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권 양 등은 지난 1일 새벽 2시쯤
구미시 원평동에 있는 모 나이트 클럽에서
19살 송 모양의 손가방을 훔친 뒤
안에 든 송 양의 주민등록증을 이용해
주민등록 관련 서류를 발급받은 뒤
경북 일대 다방 등지를 돌며
서류를 보여주고 일하겠다며 속인 뒤
선금을 챙기는 수법으로
지금까지 2천만원 상당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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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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