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0시 10분쯤
성주군 선남면 용신리 용신공단에 있는
47살 김모씨의 섬유공장에서 불이나
직기 30 여대와 공장 내부를 태우고
5천 9백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공장 안에 있는 직조기에서
퍽 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난 뒤,
불길이 전선을 타고
순식간에 천장으로 확대돼
불 이 났다는
직원 42살 정모씨의 진술과 함께
공장 내 직조기 연결전선에서
단락흔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전기 과부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직기의 기계 이상으로
전선에 과부하가 걸렸고
전선이 단락되면서 불이 붙어
전선의 불똥이 실에 옮겨 붙는 바람에
불이 쉽게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