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사랑의 민박

심병철 기자 입력 2003-08-28 19:50:34 조회수 0

◀ANC▶
유니버시아드 경기를 보기 위해
대구를 찾은 외국인들 가운데 상당수는
민박을 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자발적으로 외국인을 초대해
외국인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고있습니다.

심병철 기잡니다.
◀END▶












◀VCR▶
캐나다 유니버시아드 여자배구팀 선수인
딸을 응원하기 위해 대구에 온
알버스 씨 부부는 집주인 식구들과 함께 경주관광에 나서기 위해
아침부터 짐을 챙기느라 분주합니다.

집주인 내외가 음식을 준비하는 동안
아이들과 텔레비젼을 보고 식혜를 함께 먹는 모습이 마치 한 가족같습니다.

이들 부부는 일주일 동안의 민박생활에서 한국의 맛을 확실히 느꼈습니다.

◀INT▶욘 알버스/캐나다인
"김치를 한 번 먹어봤는데 매우 맛 있었다."

이들의 뜻깊은 만남은 집주인 손원정 씨가 대구시에 외국인 민박을 신청하면서 이뤄졌습니다.

◀INT▶손원정씨/민박집 주인
"유니버시아드에 적극 참여하고자 신청."

알버스 씨 부부는 집주인 식구들과
천년고도 경주를 둘러보면서
한국 전통문화도 경험하고
멋진 추억도 함께 만들었습니다.

◀INT▶클라크 알버스/캐나다인
"새 친구들로부터 많은 초대를 받았다.
그들이 우리를 방문해 줬으면 좋겠다.
호의에 꼭 보답하고 싶다."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이들 부부에게는
한국 가정에서 보낸 추억들이
오래 오래 기억될 것 입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심병철 simbc@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