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유니버시아드가
종반전으로 접어든 가운데
오늘은 한국의 메달밭인
양궁 남녀 개인 결승전이 열리는 등
12종목에서 27개의 금메달을 놓고
막바지 경쟁이 펼쳐집니다.
한국은 양궁 리커브 여자 개인전에서
올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윤미진 선수 등 3명이 8강에 진출해
우리 선수끼리 금메달을 다툴 것으로 보이고
남자부에서도 이창환, 방제환, 정종상 선수가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펜싱 첫 금메달의 주인공인
대구 출신 김희정 선수는
여자 에페 단체전에 출전해
한국 선수단 최초로 2관왕에 도전하고
개인전에서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던
오은석 선수도 단체전에 출전합니다.
오늘로 경기를 마감하는 유도에서는
남자 60킬로그램급과
여자 48킬로그램급에서
조남석과 최옥자 선수가 출전해
메달 추가에 나섭니다.
한편 다이빙에서는
이미 3관왕에 오른 중국의 위민샤가
플랫폼 다이빙에 출전해
리듬체조의 이리나 차시나에 이어
두 번째 4관왕에 도전합니다.
한국은 지금까지 금메달 16개를 획득해
2위 러시아에 은메달 숫자에서 뒤져
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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