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경기 경기 종합

한태연 기자 입력 2003-08-28 21:16:29 조회수 0

대구 유니버시아드 대회 8일째인 오늘
우리나라는 남녀 양궁에서
금메달을 휩쓸었습니다.

오늘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여자 양궁 개인전 결승에서
세계선수권 2관왕 윤미진과 비긴
박성현 선수가 슛오프에서 10점 만점을 기록해
9점을 쏜 윤미진을 제치고 우승했습니다.

이어 벌어진 남자부 경기에서는
방제환 선수가 대표팀 선배 이창환과의
결승에서 힘겨운 승부 끝에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또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배구 준준결승에서
독일을 세트스코어 3대 1로 꺾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개인전 마지막날 경기가 열린 유도에서는
남자 60킬로그램급의 조남석과
여자 48킬로그램급의 최옥자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추가했습니다.

북한의 여자유도 박명희 선수는
일본 선수를 맞아 지도 2개로 우세승을 허용해
은메달에 그쳤습니다.

두류테니스장에서 열린 남자단식 준결승에서
남자 테니스의 기대주 김영준 선수는
슬로바키아 선수에게 패해
아쉽게도 동메달에 그쳤습니다.

한국은 지금까지 금메달 19,
은메달 8, 동메달 7개로
육상과 수영에서 강세를 보인 러시아에 밀려 3위로 내려 앉았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한태연 hanty@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