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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유니버시아드를 통해
얻은 것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우리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소중한 기회를 얻었다는 것입니다.
엑스포 행사장과 경주에는
한국의 문화를 접하려는
외국인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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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시아드의 혜택을
가장 많이 보는 곳은
경주 세계문화엑스포 공원입니다.
경기가 끝났거나 잠시 비는 틈을 이용해
각국 선수와 임원단의 방문이
끊이지 않습니다.
선수촌에 마련된
순환버스를 이용하기도 하고
아예, 통역자원봉사자와 함께
개인적으로 경주를 찾은 사람도 많습니다.
신라거리를 재현한 저자거리와
우리의 설화를 바탕으로 만든
다양한 공연물을 접한 외국선수들에게서
연신 탄성이 터져 나옵니다.
◀INT▶우데이 타리크/이라크
(024129-36:사람들이 너무 아름답다.
언젠가 다시 방문하고 싶다)
유니버시아드가 시작된 후
경주세계문화엑스포장을 찾는 외국인은
하루 2천 명을 거뜬히 넘겨
이전의 두 배 수준입니다.
(S/U)"불국사와 석굴암 등 경주의 문화유적에도 한국의 문화를 직접 보고 느끼려는 선수단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라 불교 문화의 정수 불국사를 찾은
선수와 임원진은
동양의 아름다운 사찰을
사진에 담기에 바쁩니다.
세계 젊은이의 문화제전인 유니버시아드가
반만년 우리 역사와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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