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대구유니버시아드에서
북한 응원단 말고도
경기장마다 각국 선수단을
열심히 응원하는 사람들은
시민 서포터즈들입니다.
이들은 응원에 그치지 않고
지원국가 임원선수들과 친교까지 하는
민간외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심병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경기장마다 관중석을 가득 메우고
열띤 응원을 펼치는 시민 서포터즈들.
경기하는 나라의 응원단과 자연스럽게
함께 어깨동무를 하고 목이 터져라 응원합니다.
◀INT▶장미애/시민서포터즈
(더 흥이 난다. 말이 안통해도 손과 발로
표현하면서 마음으로 뜻이 통한다)
아직 전쟁의 상처가 아물지 않은
이라크 선수들은 시민 서포터즈의 뜨거운
응원에 감격한 나머지 직접 응원단석 앞까지
찾아와 고마움의 표시를 잊지 않습니다.
(S/U)대구유니버시아드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마다 각국 선수단을 열렬히 응원하는
서포터즈들의 함성을 빠짐없이 들을 수
있습니다.
시민 서포터즈의 활약은 경기장 밖에서도
계속 이어집니다.
시민 서포터즈마다 선수단들에게 음식을
대접하고 선물과 경기용품을 전달하는가 하면
대구 관광까지 시켜주기도 합니다.
◀SYN▶
건배..
예상하지 못한 서포터즈들의 따뜻한 대접에
여러나라 선수들은 그저 즐겁고 고마울 따름입니다.
◀INT▶루카스 네그린/
오스트리아 태권도대표
"서포터즈들은 대단하다. 모든 국가마다
서포터즈들이 있다.훌륭하다"
시민 서포터즈는 민간 외교에 한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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