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대구·경북지역 사업장들의
임금 체불액이
지난 해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대구지방노동청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에 본사를 둔 사업장의
7월 말까지 미청산 체불 임금은
276개 업체 종업원 6천 880명의
임금과 퇴직금 등
모두 308억 원에 이릅니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의
미청산 체불 임금이
52개 사업장 천 497명에
88억 6천만 원이었던 것과 비교할 때
3.5배나 늘어난 것입니다.
이에 따라 노동청은
고의로 체불임금을 청산하지 않거나
상습으로 체불하는 사업주에 대해서는
구속을 원칙으로 처벌하는 등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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