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마라톤 연습을 하던 북한 선수들 주변에서 북한을 비난하는 가두방송을 하던
모 교회 전도사 41살 김모씨 등 3명이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모 교회 전도사 41살 김모씨 등 3명을
자동차관리법과 옥외광고물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행동을 면밀히 검토했지만
적용법률이 마땅치 않아,
우선 입건한 뒤 검찰과 협의해
다른 법률 위반 내용을 찾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김씨 등은 어제 오전 11시35분 쯤
북한을 비방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단 차를 타고
북한을 비방하는 전단지를 나눠주고
가두홍보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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