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유니버시아드 개막 엿새째인 오늘
한국은 태권도와 유도에서
금메달 3개를 추가했습니다.
한국은 효자종목인 태권도 마지막 날 경기에서
남자 67킬로그램급의 오형근과
여자 59킬로그램급의 김새롬이
금메달을 싹쓸이하면서
당초 목표였던 금메달 8개보다 2개 많은
10개를 따냈습니다.
유도에서는 남자 81킬로그램급의 권영우가
스페인 선수를 발뒤축후리기 절반으로 누르고
남자유도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육상에서는 남자 110미터 허들의 박태경이
예선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운 여새를 몰아
동메달을 따내, 유니버시아드 대회
육상 트랙 종목에서는
지난 85년 고베 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장재근이 동메달을 딴 이후
18년만에 메달을 따냈습니다.
부산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인
여자포환던지기의 이명선도
중국 선수에 이어 17미터 55를 기록하며
은메달을 추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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