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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유니버시아드 개막 나흘째인 오늘
한국은 태권도에서 금메달 3개를 추가하며
순항을 계속했습니다.
그러나 우승을 노렸던 남자축구는
이탈리아에 패하면서
예선에서 탈락했습니다.
도건협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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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 장면 3"
종주국 한국의 태권도는
역시 강했습니다.
남자 밴텀급 박태열 선수는 결승전에서
이란의 코다다스 칸요베를 맞아
고전 끝에 5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INT▶ 박태열/태권도 밴텀급 금메달
(금메달따서 영광)
결승 상대 이란 선수와 감독은
심판의 판정에 시종 불만을 나타냈고
선수는 한때 매트에 주저앉아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한국은 미들급의 남자 최성호와
여자 김미현이
잇달아 금메달을 목에 걸어
8개의 금메달을 목표로 한
태권도에서 벌써 7개를 따냈습니다.
펜싱 남자 샤브레의 오은석 선수는
결승에서 우크라이나 선수에 아쉽게 패해
은메달 하나를 추가했습니다.
메달밭인 양궁 첫날 경기에서는
남녀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둬
순조로운 출발을 했습니다.
12년 만에 우승을 노렸던 남자축구는
이탈리아에 1대 0으로 패하며
2승 1패를 기록했지만
태국과 이탈리아에
골득실과 다득점에 밀려
예선에서 탈락해 충격을 줬습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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