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시아드대회가 진행되면서
외국인 선수, 임원과 관련된
불미스런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3시 반쯤
대구시 북구 동변동
선수촌 부근 통닭집 앞에서
32살 최모 씨가 자신의 여자 친구를
브라질 선수단 일행 3명이 희롱했다며
술을 마신 뒤 승용차를 몰고
인도에 서 있는 브라질 선수들을 위협하자 브라질 선수들이 의자 등을
승용차에 던져 차량을 파손해
모두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또 어젯 밤 11시 40분쯤에는
독일의 다이빙 선수들이
기념으로 보관하기 위해 선수촌 주변에서
대회 엠블램기 6장을 뜯었다가 적발돼 훈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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