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이번 대구유니버시아드에는
북한 기자단 20여 명이 대구에 와
북한팀의 경기와 북한응원단의 응원모습,
남한 주민들의 반응을 취재하고 있는데
취재의욕은 남측 기자들에 못지 않았습니다.
심병철 기잡니다.
◀END▶
◀VCR▶
◀SYN▶북한 응원단 응원모습과 소리(8")
가는 곳 마다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북한의 응원단.
이들의 곁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다름 아닌 대구 유니버시아드 취재를 위해
북한에서 온 기자들입니다.
찜통같은 더위 속에서도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에 쏠린
남한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애정을
취재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하지만 북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남측의 무더위에 연신 땀방울을 훔치면서
힘들어 합니다.
◀INT▶북한 기자
"얘기는 들었지만 이렇게 더울 줄 몰랐다."
아직 경계심이 덜 풀린 탓인지
자신들에게 관심을 보이는
남한 기자들을 부담스러워합니다.
◀SYN▶북한기자
"이제 그만 하시죠."
◀SYN▶환영하는 소리(5")
지난 20일 북한선수단이 입국하면서
선수단과 동행한 북한기자단은
역사적인 순간을 기록하기 위해
잠시도 카메라를 놓지 않으면서
남한 기자들과 열띤 취재경쟁을 벌였습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END▶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