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오늘 개막식에서는
화려한 개막식도 볼거리였지만
개막식에 참관하기 위해
대구유니버시아드 주경기장에 나타난
북한응원단도
시민들에겐 큰 즐거움이었습니다.
심병철 기잡니다.
◀END▶
◀VCR▶
대구유니버시아드 주경기장에
북한응원단이 도착하자
개막식을 보러온 시민들이
환호하기 시작합니다
산뜻한 흰색 저고리에
단아한 검정치마를 입고
줄지어 들어서는 응원단원의 표정은
밝은 미소로 가득합니다.
◀SYN▶북한응원단원
(한 민족 한겨례가 만나 반갑습니다.)
북한 응원단이 경기장으로 들어서자
국내외 취재진들의
카메라 플래쉬 세례는
그칠 줄 모릅니다.
북한응원단의 폭발적인 인기 탓에
안전요원들은 취재진과 응원단원을 분리시키느라 연신 땀방울을 흘립니다.
지휘자의 힘찬 지휘 아래
꾀꼬리 같은 응원단의 노래가
경기장에서 울려퍼지자
관객들의 이목이 집중됩니다.
◀SYN▶박수+노래
예쁜 누나 언니들에게 대한 관심은
어린 동심들도 예외는 아닙니다.
◀INT▶최홍기(대구 봉덕동)
(너무 반갑고 좋다)
◀INT▶장광숙(대구 방촌동)
(예쁘고 키도 크고..)
북한응원단은
이번 대회 최고의 인기로
얼어붙은 남과 북의 사이를 녹여주는
전령사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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