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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응원단, 명란젖과 부침개 선호

한태연 기자 입력 2003-08-21 11:15:20 조회수 0

어제 대구에 도착해
대구은행 연수원에 머문
북한 응원단은
식단 가운데 명란젓과 부침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은행 연수원에서
음식을 제공하고 있는
에버랜드 측에 따르면
북한 응원단은
어젯밤 저녁과 아침식사에 대해
명란젓갈과 옥수수로 만든 부침개가
맛있었다는 평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응원단은
어젯밤 늦게 들어온 탓인지
저녁과 아침밥을 거의 다 비웠고,
야채와 과일이 마련된 샐러드바와
후식으로 제공된 수정과에 대해서도
맛있다고 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에버랜드측은
북한 응원단 300여 명 가운데
반씩 식당에 내려와
질서정연하게 식사를 했고,
식성이 까다롭지 않았다면서,
식사 시간은 모두 1시간 30분 가량
걸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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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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