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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유니버시아드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 가운데 주목 받는
지역 연고 선수들을
도건협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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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관 내부가 선수들이 내뿜는 열기와 기합소리로 가득찼습니다.
한국 선수단의 가장 확실한 메달박스인
태권도에는 대구 수성구청 소속
오형근 선수를 비롯해 이창수, 조바로
세 선수가 포진해 있습니다.
세계대회 우승보다 어렵다는
한국대표팀 선발전을 통과한 만큼
모두가 금메달 후봅니다.
2차 선발전과 최종선발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오형근 선수는
화려한 발기술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오는 22일 한국팀 첫 금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INT▶ 오형근/태권도 페더급 대표
(대구에 안 좋은 일 많아 제가 금메달 따면
그나마 위안이 될 것 같다.
최선 다해 금메달 따도록 노력하겠다.)
영국 셰필드 대회 이후
12년만에 우승을 노리는 남자 축구팀의
수비라인에는 대구공고 출신 곽태휘 선수가
버티고 있습니다.
◀INT▶ 곽태휘/축구 대표
(수비수니까 골을 안줘야 되겠죠.
우리 수비라인과 호흡을 맞춰 최대한
골 안주록 노력하겠다.)
이들을 포함해 한국선수단에는
펜싱 에뻬의 금메달 기대주인 김희정 선수 등
수영과 육상 등 7종목에 18명의
지역 선수가 출전합니다.
S/U] 한국 선수단의 성적 뿐만 아니라
이번 대회에서 지역 선수들의
활약상을 지켜보는 것도
경기를 보는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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