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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유니버시아드
대회기간 내내 밝힐 성화가
드디어 대구에 도착했습니다.
한 달이 넘는 여정으로
대구에 온 성화는 오늘 밤
대구 국채보상공원에 안치된 뒤
내일 주경기장으로 옮겨집니다.
한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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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넘게 전국을 돌며
대회 개최를 알려온 성화가 오늘
드디어 대구에 도착했습니다.
차량으로 대구시 경계를 넘어온 성화가
성화 봉송 주자에 넘겨지면서
대구시민들의 환호 속에
성화주자들에 의해 대구 시가지를 달렸습니다.
인라인스케이트와
자전거 등도 동원됐고,
마라톤 동호인들을 비롯해
공식 후원사 등
각계 각층이 참가했습니다.
저녁 6시 40분쯤
성화는 오늘의 마지막 기착지인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도착했고,
조해녕 위원장에 전달된 뒤
성화로에 안치됐습니다.
◀INT▶조해녕 위원장/
대구 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
"이 성화와 불꽃처럼 대구의 정열을 마음껏
태워 젊은이들의 하나되는 꿈을 이뤄줍시다"
성화 안치식이 열린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에는
무용 퍼포먼스와 난타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 이곳을 참가한
시민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오늘 도착한 성화는 지난 달 19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채화된 성화와
성균관에서 채화된 성화가
포항 호미곶에서 합화된 뒤
전국을 순회했습니다.
S/U]한 달 이상의 긴 여정으로
최종 목적지인 이 곳 대구까지 온 성화는
내일 주 경기장으로 옮겨져
대회 기간 내내 밝히게 됩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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